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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뷰

월간에세이 :: 감성에세이로 마음의 여유를 가져봐요

by 빅노프 2021. 8. 3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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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월간에세이를 읽어봤어요.

월간에세이를 받지마자

보이는

익숙한 로고와 표지.

편안한 마음을 가지고

감성에세이를 읽기 시작했어요.

따뜻한 차 한 잔을 가지고

제일 편안한 의자에 가서

잡지를 한 장 한 장 읽어보니

하나하나 공감되는

부분들이 많았어요.

 

월간에세이는 읽다 보면

내용이 어렵지 않고

꼭 마치

옆에서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

읊어주는 느낌이에요.

다산 다난한 출산과 육아로 인해

심리적으로 많이 지쳐있었어요.

이런 지친 마음을 월간 에세이 를

한 장 한 장씩 읽으니

마음이 따뜻해지면서

내 마음을 토닥토닥해주는

기분이 들었어요.

나도 나중에 월간에세이에

글 한번 실을 수 있을 정도로

글을 잘 쓰는 날이 올까

생각도 해보고

언젠가는 꼭 월간에세이에

글을 써보고 싶다는

다짐도 했어요.


덜어내는 삶

이현주 카피라이터

 

감성에세이를 읽으면서

가장 공감 갔던 글이었어요.

'덜어내는 삶'

최근에 이사를 했어요.

이전 집 보다 좁은 집으로

이사를 하게 되어서

물건도 많이 버리고

당근마켓으로 판매도 하고

무료 나눔도 하고

많이 비웠어요.

비울 땐

'또 쓸 일이 있으면

어쩌지, 나중에 또 사면 너무 아까울 것 같은데'

라는 생각에 갈팡질팡하다가

집 사이즈를 고려하면

비울 수밖에 없었어요.

그러고 이사 오고 난 후 5개월이 지났지만

아직 그 물건들이 필요한 일들은 없었어요.

오히려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이용하게 되니

물건들이 더 소중하게 되고

쓰임새가 더 많아졌어요.

참 이런 거 보면

욕심인가 봐요.

내려놓고

덜어놔보니

불필요한 걸 알게 되고

오히려 물건이 정리가 돼서

어디에 뭐가 있는지

더 잘 알게 되었어요.

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진 않지만

너무 많았던 물건들을

내려놓고 이사 오니

마음도 홀가분해요.

생각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.

과거 일을 툴툴 털어버리고

남겨야 할 감정과 생각만

가지고 있으면

마음이 편안하고

정리가 될 것 같다는

생각이 들었어요.

오랜만에 월간에세이를 만나보니

꼭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네요.

어린시절 기억 속에 남아있는 잡지여서 그런가 봐요.

 

그리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

들을 수 있어서 너무

좋았어요.

요즘 코로나+ 육아중으로 사람들

만나기가 쉽지 않아서

마음이 헛헛했는데

꼭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

직접 읽어주는 느낌을 받아서

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어요..

 


저도 월간에세이를

꾸준히 읽고 쓰다 보면

언젠가는 월간에세이에

직접 글을 싣는 날이 오겠죠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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캔들 은은하게 켜놓고

차 한 잔 마시면서

에세이를 읽으면

너무 좋을 것 같아요.

↓아래의 링크를 누르면 월간에세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.

 

월간에세이 -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잡지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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